미국에 데이터를 보낸다는 것은 물리적인 무언가를 미국으로 보낸다는 말이다.
여기서 물리적은 무언가는 어떤 것일까?
전기 신호 아닌가? 0과1?
이게 전부는 아니다!
네, 전기 신호로 보낼 수 있다! 하지만 이게 전부는 아니다. '전자기파'로도 보낼 수 있다.
즉, 물리적인 무언가는 전기, 전자기파(빛, 전파)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전기 신호는 케이블을 이용해 보낸다.
전압을 측정해 전압이 낮으면 0. 높으면 1로 해석한다.
(3v 보다 높으면 1, 3v보다 낮으면 0으로 해석한다)
근데 전기는 에너지 아닌가.. 신호를 보내는 방식이라고 하기엔 좀 이상해 보여..
전기는 에너지이기도 하지만 그 자체로 신호다.
전기의 투입은 에너지 투입이자 신호의 투입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럼 전자기파는 뭘까요?
무전기 같은게 이용하는 전파 아닌가?
전파는 전자기파의 일종이다.
전자기파는 전파보다 더 넓은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
전자기파는 진동수, 즉 주파수에 따라 구분하는데 우리가 보는 빛이라는 것은 가시광선이다.
우리가 전파라고 말하는 것은 우리가 보지 못하는 영역의 주파수 대역대로 전자기파의 일종이다.
전자기파를 이용한 통신은 가시광선을 이용하는 광섬유, 즉 유선 통신이 있고
전파를 이용하는 무선 통신이 있다.
이렇게 어떤 신호를 전송하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무언가가 필수적이다.
이런 것들은 수학, 물리학, 전자공학 등의 여러 학문 덕분에 가능해졌다.
물리계층
전기 신호와 전자기파 신호와 같은 물리적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라고 부르는데,
전자기기가 처리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신호로 바꿔줘야 한다.
물리 계층은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바꾸고 목적지까지 아날로그 신호를 전달한다.
목적지에서는 받은 아날로그 신호를 다시 디지털 신호로 바꾸는 처리를 한다.
<정리>
- 물리적인 작업(미디어 타입, 커넥터 타입, 신호표현 방법 등)을 담당하는 계층
- 아날로그 데이터(전기, 전자기파)를 전송하거나 아날로그 데이터를 디지털 데이터로, 디지털 데이터를 아날로그 데이터로 변환을 담당.
데이터링크 계층
- 같은 네트워크에서 목적지를 구분하는 계층이다.
- MAC 주소를 이용해 연결된 컴퓨터를 구분하고 정확히 전송할 수 있다.
- 물리 계층과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는 계층으로 정확히 분리하기 힘든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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