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을 피하기 위해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PC1과 PC2에서 데이터가 허브로 동시에 들어왔을 때 PC1의 데이터는 바로 보내고 PC2의 데이터는 메모리에 보관했다가 PC1 데이터가 전송되고 보내면 되겠다! 

 

기존 허브는 들어온 데이터를 브로드캐스팅하는 기능만 있었지만, 위 아이디어 구현을 위해서는 메모리와 이를 처리하는 프로세서가 필요해진다. 

 

여기서 또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메모리와 프로세서를 넣는다면 모든 포트로 브로드캐스팅할 이유가 없네?

맞아! 목적지 MAC 주소를 보고 해당 MAC주소에만 데이터를 전송하면 네트워크의 혼잡도가 낮아질 거야! 

 

이런 아이디어로 허브에 메모리와 CPU를 추가해 새로 만들어낸 것이 브리지(Bridge)이다.

 

브리지는 허브에서 생긴 콜리전 도메인을 나눌 수 있다. 

 

브리지에 PC가 4대 연결되어 있다면, 

허브였다면 허브와 연결된 모든 PC가 콜리전 도메인 이므로 모든 PC로 데이터를 브로드캐스팅하겠지만 

브리지는 PC1이 보낸 데이터에서 목적지 MAC주소가 PC4것을 확인하고 메모리에 있는 MAC주소 테이블을 참고해 PC4에만 데이터를 전송한다. 

 

PC2와 PC3은 불필요한 데이터를 받지 않아서 네트워크 트래픽이 적어진다. 

또한 충돌도 발생하지 않아서 CSMA/CD방식을 쓰지 않아서 전이중통신이 가능해진다. 

 

 

허브에 연결된 컴퓨터들은 같은 콜리전 도메인이지만스위치는 포트마다 콜리전 도메인이 존재한다. 

즉 콜리전 도메인을 나누는 역할을 한다!

 

콜리전 도메인이 나눠져 충돌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CSMA/CD를 쓰지 않아도 되서 전이중통신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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