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쇼츠, 인스타에 중독되서 회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쯤 알고리즘이 나에게 이 영상을 추천했다.

https://youtu.be/Q0UVDZXecU8?si=rVQePus4WNVdACGj

 
Q. 도파민 시스템이 고장난 사람들의 뇌 회복이 가능할까? 
A. 가능하다.
 
1. 도파민 단식(한 달 이상)
2. 고통을 선택하라 

- 운동하기
- 찬물샤워 
- 공부하기 
항상성 때문에 게임은 하다가 그만두면 고통스러운데,
전두연합령의 A10신경은 항상성이 없어 도파민이 많이 분비되어도 감소되지 않고, 부작용이 없어 다시 우울해지지 않는다. 즉 운동, 찬물샤워, 공부, 독서 등의 활동은 하다가 그만둬도 우울하거나 고통스럽지 않다. 
 
황논문 교수님은 특히 하루 30분, 땀이 흠뻑 흘릴 강도의 규칙적인 운동을 강조한다.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려는데 딱 하나
매일 실천한다면
매일 30분씩 땀이 흠뻑 나고 숨이 차는
운동을 하라. 

 

 
[전두엽에 대해]
전두엽은 이성적인 사고를 하고 인간다운 모든 것을 관장하는 뇌의 일부이다. 
마시멜로 이야기에서 마시멜로를 참은 아이는 전두엽이 발달된 아이이다. 
계획하고, 실행하고, 참은 사람들은 전두엽이 발달한다. 
 
게임이나 SNS 는 전두엽을 망가뜨린다. 
쾌락때문에 게임, 숏폼을 한다.
개들이 참지 못하고 감정억제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감정의 뇌가 더 우세한 상태이다. 
전두엽이 그걸 다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은 내가 조금 불쾌하더라도 참고 인내해야 모든 것들을 성공해 낼 수 있다. 
도파민이 망가지면 인내심이 사라진다. 
 
전두엽이 망가지면 평소에 아주 착실한 사람도 완전히 바뀔 수 있다. 
피니어스 게이지라는 사람은 전두엽 손상이 발생해 전두엽 제거 수술을 한 뒤 사람들에게 신망받고 착하던 사람이 
난폭한 성격으로 변해 사람들로부터 배척되었다. 
 
전두엽이 손상된 아이는 화를 못참고 성적으로 문란해진다. 즉, 통제력을 잃는다는 것이다. 
 
[엔트로피에 대해]
우리는 본능대로 가게되어있다, 엔트로피 법칙(진짜 쉽게 사람한테 적용하면 본능대로 산다는 말, 무질서)에 의해서.
엔트로피를 낮춰야 좋은데
엔트로피를 낮춘다는 것은 오르막을 가는 것이고, 사람은 내리막을 가길 원한다. 
 
존 고든이라는 경제전문가는 
 

우리의 꿈은 오르막인데 
우리의 본능은 내리막을 간다

라는 말을 했다. 즉 사람들은 본능대로 산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산에 올라갈 필요가 있다. 엔트로피를 낮출 필요가 있는데, 운동과 같이 고통을 선택하는게 바로 엔트로피를 낮추는 행동이다. 
 
숏폼(인스타, 릴스, 쇼츠, 틱톡) 등은 아무 노력안한 상태에서 보상을 받는 것이다. 
차단 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도파민을 처음 발견한 제임스 올즈의 실험에서 
쥐의 뇌 부위에 도파민을 자극하도록 레버를 만들었더니, 음식, 짝짓기, 자기 새끼에 관심없고 레버만 누르다 죽은 것이다. 
먹는것, 이성에 대한 매력을 느끼는 것은 도파민에 의한 것이다. 
이런 게 없으면 진화가 불가능해지는 것이다. 
 
내 생각에 요즘 연애, 결혼을 안하게 되는 이유도 점점 사람들이 도파민에 중독되어 굳이 필요성을 못느끼는 것 아닐까? 
핸드폰만 있어도 도파민이 생겨 이성에 대한 도파민 분비가 불필요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도파민 분비되는 활동에는 장벽이 낮은 중독과 장벽이 높은 중독이 있다. 

  • 장벽이 낮은 도파민 분비 : 게임, 쇼핑, 쇼츠, SNS 
  • 장벽이 높은 도파민 분비 : 테니스, 독서 -> 어느이상 수준에 도달해야 도파민 분비가 이뤄진다.

장벽이 높은 도파민 분비 활동이 누릴 수 있는 행복의 양이 더 많다.
 
SNS의 문제는 아무노력도 안하고 쟁취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문명이 발달한다는 것은 '엔트로피가 낮은 사회'라는 것이다. 
세상은 무질서하게 간다는 것이 엔트로피인데
고도로 발달한 문명, 핸드폰, 컴퓨터와 같은 것은 엄청난 정보가 집약된 것으로 구현하기 힘든 것이다. 즉 엔트로피가 낮다. 
이런 사회에서 엔트로피를 낮추지 못하면 불행할 수 밖에 없다. 
 
집중할 수 없는 사람은 아프리카 초원같은데서 사는 게 좋다. 엔트로피가 높은 사회는 게을러도 되고 무질서한 상태로 있어도 되기에 원시사회에 더 적합한 것이다. 
 
하지만 고도의 문명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자기도 구현하기 힘든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고도의 집중된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현대판 노예가 되는 것이다. 
 
'역경지수'가 높아야 한다. 
아이들에게 모든 걸 편하게 해주는 건 좋지 않다. 
조금 힘들더라도 견디게 하고 본인이 극복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사람들은 본능에 의해 타락하게 되있다. 게을러지게 되어있다. 가만히 내버려두면 그렇게 된다. 
고통의 역사를 배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영상을 보고 앞으로 한 달간 쇼츠 단식을 실천하기로 했다.
인스타, 유튜브의 쇼츠를 자제하고 매일 30분씩 운동하는걸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오늘도 피곤하다는 핑계로 운동을 가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고통을 선택하는 것이 뇌 회복을 위한 길이라는 생각으로 
꾸준히 운동하고자 한다. 
영어공부, 재테크 공부 등도 마찬가지로 엔트로피가 낮은 사회에서 노예로 살지 않기 위한 생존 전략으로 
앞으로 꾸준히 나의 목표를 이뤄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나의 머릿속 생각이 복잡한 것도 엔트로피 법칙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것 저것 하고 싶은 이유도 무질서하고 불확실한 상태의 뇌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는 엔트로피가 높은 상태로, 
앞으로 내가 정한 목표를 명확하게 이뤄가기 위해 
한번 하기로 한것을 꾸준히 하자는 일념으로 나의 뇌 엔트로피를 낮춰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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