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ws_q43gEd9Y

 

응급실 의사로부터 배우는 미치게 바쁠때도 일 처리하는 법! 

Darria Long의 TED 강연을 정리한걸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겠다..^^

 

일단 우리가 너무 일이 바쁘다 하더라도 

미쳤네 진짜 정신없 이 바쁘네 라고 이름을 붙여서는 안된다고 한다. 

 

이렇게 상황을 급박하게 볼때 전두엽의 실행기능이 저하된다고 한다. 

이럴 때 기억력, 판단력, 충동조절 능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또한 분노와 불안에 의해서 뇌가 활성화 된다고 한다. 

 

따라서 아무리 바쁘더라도 이 상황을 미쳤다, 끔찍하다고 판단하는건 지양하는게 좋다고 한다. 

 

바쁠 때, 일이 몰릴 때 내 모습을 생각해보면 안절부절 못하고 

뭐부터 해야할지 판단을 제대로 못할 때도 많다. 

이거했다 저거했다 할때가 많은 데 

불안에 의해서 뇌가 활성화 되서 그랬던 것 같다. 

 

그럼 이런 상황을 어떻게 타파할 수 있을까? 

 

일단 이 상황에 미쳤다 끔찍하다고 라벨링하는걸 지양하고 

미치게 바쁜 모드에서 벗어나 준비 모드에 돌입해야한다고 한다. 

 

준비모드에 들어가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첫 번째, 끊임없이 분류하라

많은 사람들이 일이 바쁘고 급박할 때 모든 일을 급하게 처리하는 경향을 보인다. 

일의 중요성을 고려하지 않고 

모든 일에 신경을 과도하게 쓴다. 

(내 얘기네?)

 

준비 모드에서는 먼저 분류하기를 먼저 진행해야 한다. 

 

분류는 다음과 같은 색깔로 구분할 수 있다. 

빨간색: 매우 급하고 중요한 일 

노란색: 중요하지만 급하진 않은 일

초록색: 경미한 일

 

우리는 정신없이 일할 때 모든 일에 빨간딱지를 붙여서 일을 한다. 

여기서 중요한 건 어떤 게 초록색이고 어떤 게 빨간색 인지를 구분해야 하는데 

가끔은 이게 되게 헷갈릴 떄가 있다. 

 

병원을 예시로 들면 어떤 사람이 계속 소리를 지르고 아프다고 하면 그

사람이 제일 중요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천식 환자가 소리를 내지 않고 조용히 숨을 거둬가는게

더 중요한 일일 수도 있다. 

 

우리 삶에서도 

소리는 나지 않지만 

더 중요한 일이 있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서 우리는 검은색이라고 색깔을 붙여야 하는 것도 있다. 

 

검은색은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일. 

지금 당장은 어차피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을 뜻한다.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일들에 대해서는 

다른 생각하는데 에너지를 쏟지 말고 그냥 받아들이고 

다른 일에 집중해야 한다. 

 

실제로는 검은색을 

일과 업무를 구분하는데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실수를 했을 때도 이렇게 명확히 구분할 줄 아는 것이 

감정과 뇌를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인 듯 하다. 

 

 

두 번째, 미치게 바쁠 것을 예상하고 일을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

 

응급실은 매일 바쁘다. 

그러나 일이 없을 때 응급실에서는 금기어가 있다. 

"한산하다"라는 말이다. 

이런 말을 할 때마다 갑자기 구급차가 들이닥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제야 좀 한가하네 라고 말하거나 생각하면 갑자기 일이 생긴다;

 

가끔은 여유로움이 나타날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바쁘고 급박한 일들 투성이다. 

 

그렇게 우리는 이 바쁨에 대비하고 

급박한 일이 발생함을 대비하기 위해서 

다른 영역에 대해 에너지 쏟는 것을 줄여야 한다. 

 

여기에는 세부적인 네가지 Tip이 있다. 

 1. 계획하기: 미리 어떤 일이 발생하기 전에 어떻게 할 것인지를 계획하기  

 2. 자동화하기: 자동화가 가능한 것들은 모조리 자동화 시켜 놓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경우에는 매뉴얼이나, vlookup자동화, 문서 양식 자동화 등이 있을 수 있겠다.) 

 3.  같은 자리에 도구 두기: 어떤 일을 하는데 필요한 도구들을 한번에 모아두고, 일을 착수했을 때 한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모아두기

 4. 유혹 떨치기: 우리는 의지를 믿지 말고 환경을 믿어야 한다. 유혹적인 것들에 대해 단계를 복잡하게 만들어야 한다!  

 

세 번째: 다른사람에게 집중할 것 

 

다른 사람에게 집중해 동정심을 느끼면 자기자신에게 벗어나 내면의 독백을 끝낼 수 있다고 한다. 

인식을 나에게서 타인으로 옮기고 밖으로 넓히면 

더 많은 정보와 더 많은 가능성을 탐구하고 

더 좋은 결정을 내릴 수가 있다고 한다. 

 

생각보다 이게 더 어려운 것 같다. 

바쁠수록 본인 일만 머릿속에 가득 차기 때문이다. 

나도 다른 사람얘기를 들으면서도 계속 내 업무 생각만 하고 있을 때가 많고 

결국엔 돌고돌아 내 업무 얘기를 할때가 많다. 

안좋은 습관이니 고쳐보도록 해야겠다 ㅠ 

 

정리해 보자. 

 

우리가 미치게 바쁠 때는 이 세가지를 따르자. 

 

1. 끊임없이 분류하기

2. 미치게 바쁨을 예상하고 설계하기

3. 나에게서 벗어나 다른사람에게 동정심을 갖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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